‘코인 빚 5000만원에…’ 20대, 여경 목졸라 강도짓
뉴시스
입력 2021-06-07 17:50 수정 2021-06-07 17:52
경찰, 20대 긴급체포해 조사 중
지구대에서 야간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경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천시 한 원룸 건물 입구에서 B지구대 소속인 C순경을 흉기로 위협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순경이 몸싸움을 벌이며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금품을 뺏지 못한 채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C순경은 전날 야간당직근무를 서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이었으며,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50여 분 만에 범행 현장에서 수㎞ 떨어져 있는 인근 여주시 한 파출소에서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5000만 원 가량 빚을 져 이를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C순경이 경찰관이라는 점을 몰랐다고 진술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뉴시스]
지구대에서 야간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경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천시 한 원룸 건물 입구에서 B지구대 소속인 C순경을 흉기로 위협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순경이 몸싸움을 벌이며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금품을 뺏지 못한 채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C순경은 전날 야간당직근무를 서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이었으며,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50여 분 만에 범행 현장에서 수㎞ 떨어져 있는 인근 여주시 한 파출소에서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5000만 원 가량 빚을 져 이를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C순경이 경찰관이라는 점을 몰랐다고 진술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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