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창사 20돌 맞아 친환경 경영 목표·세부 계획 발표
동아경제
입력 2021-06-03 15:02 수정 2021-06-03 15:30
지속 가능한 포뮬러 개발, 국제 인증 받은 업체와의 협력 강화
국내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닉(공동대표 박소은 허남)은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기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닉은 친환경 택배 포장재를 도입하고 리사이클링이 용이한 용기 개발 및 비건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에코 프렌들리 제닉 TFT’를 구성해 플라스틱 미사용, 종이 사용 절감, 친환경 세제 사용 등 탄소 중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친환경 배송, 제품 개발, 생산 시설의 친환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제닉은 이달부터 자사몰에서 셀더마와 셀더마데일리 제품의 온라인 배송 과정에 필요한 모든 플라스틱 소재의 부자재를 종이 소재로 변경했다. 비닐 소재의 에어캡 등 완충재를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했으며, 박스 테이프도 종이 소재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배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닉은 이미 하이드로겔과 카타플라즈마 소재의 생분해 인증을 완료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포뮬러를 개발해 발 빠르게 제품에 도입했고, 친환경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 업체와 함께 친환경 파우치와 용기를 공동 개발해 자사 제품 및 OEM 제품의 패키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ECOCERT 인증 및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 인증도 완료했으며 전력 및 도시가스 절감 등 에너지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국제 인증(RSPO)을 받은 업체와의 협력과 국제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수를 평가하는 에코바디스(ECOVADIS) 등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환경 문제가 더욱 부각되면서 제닉은 친환경 배송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저탄소 경영 전환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기업의 가치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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