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아파트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특별분양 실시

동아경제

입력 2021-06-03 10:00 수정 2021-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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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투시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지역 규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를 피한 비규제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49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으며, 11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다. 이처럼 수도권 대부분이 대출 및 전매 제한 등의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수요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지방의 비규제지역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전북 익산, 경북 경산, 충남 아산 등 비규제지역은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달에도 전국 비규제지역에서 1만 3,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시점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22개 단지, 1만 3,78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서산 대산지구에서도 한성필하우스 아파트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한성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239세대 ▲67㎡ 8세대 ▲59㎡ 530세대 ▲53㎡ 3세대 등 총 780세대로 구성됐다.

한성필하우스는 산업단지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라본다. 주 배후수요로 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여수, 울산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단지이다. 1,516만㎡ 면적의 대한민국 3대(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석유화학 관련 업종 70개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만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한성필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서산 대산지역의 유일한 신규 입주아파트로 단지구성과 거주민들의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민들의 주거 공간으로도 호감도가 높다. 확장성이 높은 산업단지들을 병풍처럼 인접한 위치에 두르고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누리고 있다”며 “기업체에서 사원용 주택으로 매입 시, 취득세 중과배제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약 68만평) 규모의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조성중인 현대대죽1차산업단지(67만㎡, 분양완료)를 시작으로 현대대죽2차산업단지(79만㎡), 첨단정밀 화학단지(291만㎡), 대산3일반산업단지 2공구(84만㎡), 대산충의일반산업단지(14만㎡, 23년 준공예정)등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국도 38호선 서산대산~태안이원 연륙교’가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신규노선으로 반영됐다. 또한, 대산~당진 고속도로(총연장 25.4km)가 2022년 착공 및 2029년 개통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산항 인입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시도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편, 분양사무소는 한성필하우스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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