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백신 휴가’ 잇따라 도입… 롯데쇼핑-현대百-홈플러스 등 동참

이지윤 기자

입력 2021-06-01 03:00 수정 2021-06-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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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에 줄줄이 나섰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5일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27일 롯데백화점 등 모든 사업부에서 순차적으로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접종 당일 유급 휴가를 부여하며, 접종 이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최대 2일 추가로 쉴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1일부터 백신 휴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13개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같은 날 홈플러스도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마련하고자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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