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매각 임박’ 쌍용차 노조위원장과 면담

뉴시스

입력 2021-05-31 18:24 수정 2021-05-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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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1일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로 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을 만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 위원장이 이날 노조위원장과 만났다”며 “주로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쌍용차의 생존을 위한 노조의 노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도 매수 희망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주 중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주 프리젠테이션을 마쳤고, 법원 허가가 이뤄지면 매각주간사를 확정하고 매각을 위한 수순이 진행된다.

현재 쌍용차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은 기존 인수 희망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전기버스 제조 업체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선전앤컴퍼니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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