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아림 “갑질-조폭동원? 내가 피해자…명예훼손 고소”

동아일보

입력 2021-05-31 14:40:00 수정 2021-05-31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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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아림 SNS

배우 진아림(박세미)이 폭행을 사주한 갑질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의혹을 부인했다.

진 씨는 31일 자신의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진 씨는 폭행을 당한 남성을 ‘안티팬’이라 칭하며 “팬이라며 연락이 와서 대답해준 것뿐이다. 이후 SNS에 벤틀리, 아우디 차 사진을 올리니 댓글로 시비를 걸더라. 이후 차단했는데 저에 대한 비방 글과 명예훼손 및 비방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공짜 술을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는 주장에는 “난 클럽 안 가고 협찬해준다고 해도 잘 안 간다. 근데 협찬으로 갑질을 했다니 그냥 웃기다. 그 사람을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명예훼손죄와 협박죄로 고소한 상태다. 이것 때문에 잠도 못자고 손실이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팬 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했고 팬 2명을 불러 그가 욕을 하고 성희롱 하며 지금 봉은초 앞이라고 한 것을 스피커폰으로 들려줬다. 그래서 내 팬이 얘기 좋게 하고 오겠다고 가서 사건이 터진 것이다. 내가 피해자인데 피해자 코스프레 무섭다”며 폭행 가해 남성이 조폭이 아니라 본인의 팬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차량에 탄 채로 팔에 문신을 한 또 다른 남성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의 폭행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멈췄으며, 폭행을 당한 남성은 청력 일부 상실과 극심한 공포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최근 SNS에 지인 주점에서 진 씨가 공짜 술을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이후 조폭에게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남성은 “폭로 글을 적은 이후 진 씨가 어디냐고 계속 전화를 해서 위치를 알려줬더니 조폭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20분도 안 돼 나타나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갑질 여배우로 지목된 진 씨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과 악플이 줄을 이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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