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셔스 “대한체육회 ‘찾아가는 스포츠 푸드 트럭’ 프로젝트 성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31 11:38 수정 2021-05-31 16:08
푸드테크 스타트업 달리셔스(대표 이강용)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두 달간 대한체육회와 진행한 ‘찾아가는 스포츠 푸드트럭’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찾아가는 스포츠 푸드트럭’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인 초·중·고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 보조기구와 함께 스포츠 영양학을 토대로 만든 스포츠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외식업계 종사자 및 요리사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외식 중개 플랫폼 커런트(KURRANT) 운영사 달리셔스가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 연기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초등학교 21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21개, 연맹 및 체육회 11개, 특수학교 1개 등 전국 67개 학교의 운동부 유소년 선수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도시락과 간식 키트를 제공했다. 달리셔스 측은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팀 전담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균형 잡힌 영양과 충분한 에너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맞춤 구성한 식단을 유소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지, 박문성 등 스포츠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동영상으로 진행한 ‘5인의 특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 명의 유소년 학생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서 성장과 진로에 대한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담 영양사의 스포츠 전문 건강 영양교육, 건강키트 활용법 등 유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학 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가장 활발히 참여한 전라남도 체육회의 김재무 회장은 “전남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전라남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푸드 트럭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국가대표 꿈을 키워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 확대되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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