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이 다시 빛나도록… ‘리조이스’ 확대

이지윤 기자

입력 2021-05-31 03:00 수정 2021-05-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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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모든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롯데쇼핑은 백화점 사업부에서만 진행하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를 마트, 슈퍼 등 모든 사업부로 확대했다.

리조이스는 고객과 임직원 70%가 여성이란 점을 고려해 2017년 시작됐다. 캠페인을 통해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여성 우울증 연구, 주요 점포에서 현장 상담 운영, 싱글맘 후원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우울증 인식 개선에 한정됐던 캠페인 활동을 여성의 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 상반기에는 리조이스의 새 메시지인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권진아, 이진아와 함께 여성의 도전을 응원하는 내용의 음원을 제작했다. 음원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는 어려운 이웃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여성들이 롤모델로 꼽는 명사를 선정해 직원 대상 강연도 진행했다. 강연이 이뤄진 후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첫 번째 강연은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두 번째 강연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인아 대표가 진행했다. 세 번째 강연은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할 예정이다.

우울증 인식 개선과 관련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최근 롯데마트 잠실점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2호점을 선보였으며 올해 3호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직원과 고객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수익금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향후 전국 종합사회복지관과 저소득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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