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블록 “안명숙 전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 영입”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28 14:59 수정 2021-05-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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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숙 루센트블록 부동산총괄이사.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안명숙 전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을 부동산 총괄이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수익증권을 주식처럼 소액 단위로 쪼개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으로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함에 따라 IT/부동산/금융을 아우르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기술) 기업으로서 젊은 IT인재들을 영입하는데 이어 부동산 분야에 다년간 경험을 보유해온 전문가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안 부동산총괄이사에 대해서는 연세대 도시공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부동산 기자,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연구소장, 우리은행 등 25년 이상 부동산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으로 자산가들의 투자 상담 및 투자 전략을 제시해왔으며,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해왔고, 언론 기고 및 강의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명성을 얻었다고 짚었다.

루센트블록 관계자는 “저금리 및 유동성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주택시장 규제로 인한 수익성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 집중으로 우량 물건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라며 “때문에 다년간 시장의 경험과 고객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는 안 이사의 영업이 향후 사업 확대 및 투자자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이사는 “루센트블록의 거래 플랫폼을 통해 소액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량 부동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젊은 인재들과 혁신금융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부동산 경험과 노하우로 부동산 매도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대안이 되는 합리적 접근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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