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제주 내국인면세점 ‘고급 술·담배’ 잘 팔린 이유

뉴스1

입력 2021-05-27 13:41:00 수정 2021-05-27 13: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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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1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해 임시 휴업을 했다. © News1 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내국인면세점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소폭 감소에 그쳤다.

내국인관광객 특히 골프여행객들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JDC에 따르면 2020년 제주공항 및 제주항 내 지정면세점 매출액은 4950억8650만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074억9400만원에 비해 약 2.4% 감소했다.

이용객이 2019년 530만명에서 지난해 404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줄었는데도 매출액은 선방한 편이다.

특히 ‘주류’의 경우 2018년 501억원, 2019년 493억원에서 지난해 838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면세점 스테디셀러인 담배 역시 2019년 1125억원에서 913억원으로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JDC는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내국인관광객들이 제주에 몰렸고 그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골프객들이 면세점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에 골프를 치러 온 중년 남성들이 선호하는 고가의 양주가 많이 팔렸다는 것이다.

JDC 면세점 매출액은 월별로 널뛰기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월 448억원에서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 된 2~4월에는 200억원대 수준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5월부터 다시 400억대로 진입해 11월에는 650억원으로 치솟았고 확산세가 정점이던 12월에는 379억원으로 내려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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