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수혜 기대 남양주 ‘창현 금호어울림’, 2차 조합원 모집

동아경제

입력 2021-05-28 09:00 수정 2021-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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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창현 금호어울림’ 광역 조감도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4월말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포함 여부에 해당 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GTX 수혜지역 중 비규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올 1월~4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규제지역인 경기 동두천시가 10.93% 올라 시·군·구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와 양주시 일대가 GTX 호재로 급등하면서 수요층이 유입된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이처럼 GTX 호재가 있으면서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 곳 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이다.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역은 GTX-B노선의 종착역으로 지정된 것과 함께 GTX 차량기지도 이 지역에 건설하게 돼 지역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산, 별내 등 기존 신도시와 3기 신도시로 예정된 왕숙천지구를 포함하고 있는 남양주시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아있는 곳이기에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 라온프라이빗’ 전용 59㎡의 경우 지난 2020년 1월에 2억3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 1월에는 두 배 가까이 오른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마석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15개 동, 총 13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의 ‘창현 금호어울림 ’은 시공예정사로 금호건설과 MOU를 체결하고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특히 착공승인 전 단계인 사업계획 승인시에는 토지의 95% 이상 소유권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강화된 규정에 따라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토지 소유권 기준을 이미 충족한 상태로 사업의 안전성을 내세워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GTX 개통 이전인 현재의 교통망도 뛰어나 단지 인근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이용 시 잠실역까지 30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고, 수석~호평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변북로로 연결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편리한 도심생활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금융과 행정기관 등의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창현지역주택조합 ‘금호 어울림’은 단지 내 특화설계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던스퀘어’와 시원한 폭포를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흰물빛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휴식을 위한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물방울 놀이터’도 조성해 커뮤니티&공원형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 창현 ‘금호 어울림’ 홍보관은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 할 수 있도록 하루 2회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 분사소독기,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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