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웹툰→카카오웹툰 하반기 확대 개편
전남혁 기자
입력 2021-05-27 03:00 수정 2021-05-27 03:00
내달 태국-대만서 출시 글로벌 진출
국내엔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
카카오가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모은 신규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웹툰이 자사의 IP를 전 세계로 유통시키기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7∼12월) 정식 출시되고 이후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이 다른 웹툰 플랫폼과 차별성을 두는 부분은 ‘콘텐츠 소개’ 과정에서의 변화다. 사용자가 처음 웹툰에 접근할 때 기존에는 고정된 여러 섬네일(대표 이미지)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소개했다면, 카카오웹툰은 일렁이는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화된 영상처럼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웹툰을 출시하면서 2003년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음웹툰 간판은 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0년간 1000여 명의 작가와 1300여 개 오리지널 웹툰 IP를 발굴·기획·유통한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의 뿌리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국내엔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
카카오가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모은 신규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웹툰이 자사의 IP를 전 세계로 유통시키기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7∼12월) 정식 출시되고 이후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이 다른 웹툰 플랫폼과 차별성을 두는 부분은 ‘콘텐츠 소개’ 과정에서의 변화다. 사용자가 처음 웹툰에 접근할 때 기존에는 고정된 여러 섬네일(대표 이미지)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소개했다면, 카카오웹툰은 일렁이는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화된 영상처럼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웹툰을 출시하면서 2003년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음웹툰 간판은 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0년간 1000여 명의 작가와 1300여 개 오리지널 웹툰 IP를 발굴·기획·유통한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의 뿌리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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