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더샵’, 오산 세 번째 분양 나서

동아경제

입력 2021-05-26 10:13 수정 2021-05-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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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오산엘리포레 조감도

입주한 더샵 2개 단지…오산 실거래가 ‘톱 10’ 휩쓸어
분당선 연장, 호수공원 조성 등 대형 개발과 시너지 기대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가 오산에서 세번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앞서 공급한 더샵 아파트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데다, 시세를 이끌고 있어 이번 분양에도 관심이 높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오산에 공급된 더샵 아파트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2016년 10월 분양)’와 ‘더샵 오산센트럴(2018년 6월 분양)’이다. 두 곳은 분양 당시 전국 미분양 물량이 5만 가구에 달하던 부동산 침체기 였다. 악재 속에서도 더샵 아파트 두 곳은 약세장을 뒤엎고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지역 부동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오산 집값도 이들 ‘투톱’이 이끌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오산에서 거래된 아파트(전용면적 84㎡ 기준) 실거래가 상위 10곳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더샵 오산센트럴은 7억6000만원으로 오산 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도 5월 전용면적 84㎡ 타입 매매가 6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특히 더샵 아파트가 전국 곳곳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브랜드 가치가 더 올라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1순위 평균 143대 1을 기록했으며, 울산 ‘더샵 번영센트로(77대 1)’, 광주 ‘더샵 광주포레스트(47대 1)’도 경쟁률이 치열했다. 올해는 전북 군산 ‘더샵 디오션시티 2차(58대 1)’, 충남 아산 ‘더샵 센트로(52.8대 1)’도 지역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강화된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더샵 브랜드를 11년 만에 리뉴얼 했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미국 브랜드키와 한국 소비자포럼이 공동으로 진행한 ‘브랜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아파트 부문에서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더샵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지는 가운데 상반기 오산에서 세 번째 더샵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바로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더샵 오산엘리포레’ 아파트다. 오산 서동 3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 규모다.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판상형(일부) 구조로 나와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GDR골프연습장, 사우나(냉온탕 포함),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돕는다. 또 단지 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는 점이 돋보인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분당선 연장 호재도 톡톡히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끈다. 국토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분당선 연장 사업’이 포함됐다. 분당선 연장은 기흥에서 오산까지 잇는 안이다. 현재 오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전철을 이용해 가려면 수원역이나 금정역 등에서 환승을 해야하지만 분당선이 연장되면 환승없이 강남, 분당까지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단지 바로 옆에 약 80만㎡의 중앙공원(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동탄호수공원(약 46만㎡)과 동탄 센트럴파크(약 30만㎡)를 합친 것 보다도 큰 규모이다. 또 인근 가장산업단지, 동탄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로도 빠르게 갈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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