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4% “코로나 이후 사내서 점심 해결”
뉴시스
입력 2021-05-22 12:48 수정 2021-05-22 12:48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내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직장인 점심 식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점심식사 장소를 묻는 질문에 ‘사내 식사’라고 답한 응답자가 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부 식당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5.8%, ’그때그때 다르다‘는 응답은 24.1%, ’(재택근무로 인해)집에서 식사한다‘는 응답은 6.4%를 차지했다.
’사내 식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직원 간 외부 모임 자제‘(30.9%)와 ’5인 미만 외부 식사만 허용‘(30.4%), ’타사 직원, 외부인과 식사 자리 참석 자제‘(8.4%) 등으로 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내 식사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내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사내 식당 이용(52.2%)과 개인 도시락 지참(31.6%), 배달 음식 주문(16.2%) 등이 꼽혔다.
한편 직장인들의 배달음식 주문 횟수 및 지출 금액과 관련해서는 주 평균 2.5회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음식비로 한 달 평균 13만9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기준 배달음식 지출 범위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다양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2%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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