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최첨단 반도체 제조 지원 협력…해외 원전사업 공동 참여”
뉴스1
입력 2021-05-22 11:27 수정 2021-05-22 11:27
한미 정상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상호 투자 증대 촉진 및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자동차용 레거시 반도체 칩의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양국 내 최첨단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후 발표한 공동성명문에서 “기술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우리는 공동의 안보?번영 증진을 위해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정상은 “우리는 해외 투자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핵심기술 수출통제 관련 협력의 중요성에 동의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동통신 보안과 공급업체 다양성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Open-RAN 기술을 활용하여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개방된 5G, 6G 네트워크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반도체, 친환경 EV 배터리, 전략?핵심 원료, 의약품 등과 같은 우선순위 부문을 포함하여, 우리의 공급망 내 회복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정상은 “차세대 배터리, 수소에너지, 탄소포집·저장(CCS) 등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 및 인공지능(AI), 5G, 차세대 이동통신(6G), Open-RAN 기술, 양자기술, 바이오 기술 등 신흥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이어 “민간 우주 탐사, 과학, 항공 연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서명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제 원자력 안전, 핵안보, 비확산에 대한 가장 높은 기준을 보장하는 가운데, 원전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한 해외 원전시장 내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미국은 상호 최대 무역?투자 파트너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 등 강력한 경제적 유대는 굳건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양 정상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불공정 무역 관행에 반대한다는 공동의 결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워싱턴·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후 발표한 공동성명문에서 “기술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우리는 공동의 안보?번영 증진을 위해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정상은 “우리는 해외 투자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핵심기술 수출통제 관련 협력의 중요성에 동의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동통신 보안과 공급업체 다양성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Open-RAN 기술을 활용하여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개방된 5G, 6G 네트워크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반도체, 친환경 EV 배터리, 전략?핵심 원료, 의약품 등과 같은 우선순위 부문을 포함하여, 우리의 공급망 내 회복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정상은 “차세대 배터리, 수소에너지, 탄소포집·저장(CCS) 등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 및 인공지능(AI), 5G, 차세대 이동통신(6G), Open-RAN 기술, 양자기술, 바이오 기술 등 신흥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이어 “민간 우주 탐사, 과학, 항공 연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서명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제 원자력 안전, 핵안보, 비확산에 대한 가장 높은 기준을 보장하는 가운데, 원전사업 공동 참여를 포함한 해외 원전시장 내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미국은 상호 최대 무역?투자 파트너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 등 강력한 경제적 유대는 굳건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양 정상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불공정 무역 관행에 반대한다는 공동의 결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워싱턴·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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