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농식품 혁신 비즈니스모델 발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21 16:05 수정 2021-05-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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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빅데이터 관심 유도
4차 산업시대 농식품 빅데이터 중요성↑
수상자에 상훈·상금 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농식품 분야 혁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케이푸드(K-FOOD)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농식품 빅데이터에 대한 예비 창업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다. 만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 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팀(부문별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서비스모델 개발과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맞춤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후 8월 5일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작 9개 팀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사장상 등 상훈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분야별 상위 1개 팀에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9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상위 3개 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원하는 진문가 컨설팅과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 과정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빨라지면서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데이터 기반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예비 창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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