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강남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5-21 03:00 수정 2021-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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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사이드]더샵 오산엘리오포레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경기 오산에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분양한다. 분당선 연장에 따른 수혜는 물론이고 단지 옆에 호수를 포함한 대규모 공원 개발까지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39-1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75·84m² 총 927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m² 285채 △75m²A 162채 △75m²B 162채 △84m² 318채 등이다.

현재 전철을 이용해 오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가려면 수원역이나 금정역 등에서 환승해야 하지만, 분당선이 연장되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강남, 분당까지 갈 수 있다. 동탄역에서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이용하는 것도 수월해진다. 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원, 안양 일대로의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오산∼동탄을 오갈 수 있는 트램이 추진 중이며 동탄신도시와 연결되는 필봉터널이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2035 오산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단지 바로 옆에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을 갖춘 약 80만 m² 규모의 중앙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다. 동탄호수공원(약 46만 m²)과 동탄 센트럴파크(약 30만 m²)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가장산업단지, 동탄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엘리포레와 그 일대는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된 세교지구와 시너지를 통해 오산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오산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본보기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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