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서연정, 10승 최혜진 꺾는 이변 연출
강홍구 기자
입력 2021-05-20 03:00 수정 2021-05-20 03:06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
박민지-김지현-박현경 등 첫승
아직 우승이 없는 서연정(26·요진건설산업·사진)이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거물 최혜진(22·롯데)을 꺾었다. 이변이 쏟아진다는 매치플레이의 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연정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혜진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눌렀다. 이번 대회 64명의 참가자 중 서연정은 60번, 최혜진은 5번 시드를 받았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준우승만 세 차례 했을 뿐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일 2차전에서 이날 장수연에게 패한 최민경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3차전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은 이가영(22)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김지현은 이날 승리로 이 대회 통산 20승(1무 7패)을 채웠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는 홍란(35)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현경(21)도 김효문(23)을 5홀 차로 크게 제압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박민지-김지현-박현경 등 첫승
아직 우승이 없는 서연정(26·요진건설산업·사진)이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거물 최혜진(22·롯데)을 꺾었다. 이변이 쏟아진다는 매치플레이의 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연정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혜진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눌렀다. 이번 대회 64명의 참가자 중 서연정은 60번, 최혜진은 5번 시드를 받았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서연정은 준우승만 세 차례 했을 뿐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일 2차전에서 이날 장수연에게 패한 최민경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3차전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30)은 이가영(22)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김지현은 이날 승리로 이 대회 통산 20승(1무 7패)을 채웠다.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는 홍란(35)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현경(21)도 김효문(23)을 5홀 차로 크게 제압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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