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끼니 거르지 마세요”… 7년째 이어가는 孝캠페인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5-20 03:00 수정 2021-05-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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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은 “잊혀져 가는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동국제약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과 관련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협약도 진행했다. 올해도 온라인으로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 수에 비례해 총 15끼니 분량의 간편식과 치약 및 칫솔로 구성된 ‘효 도시락’ 50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자사에서 ‘효 도시락’ 500개 박스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동국제약 구재성 상무이사와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 도시락’을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달 4일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500개의 ‘효 도시락’ 중 일부를 마포노인복지센터 관할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집에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며 “직원들이 ‘효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면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돌’은 구강 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1970년대에 발매돼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잇몸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민들의 잇몸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당시 일반의약품으로서는 드물게 서울대 치과대학 등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과 연계해 임상연구를 진행해 일반의약품의 과학적 마케팅 방법론을 개척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잇몸약 복합제인 ‘인사돌플러스’를 발매했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충남대 약학대학과 산학협동을 통해 10여 년의 연구를 거쳐 나온 신개념 잇몸약이다.

동국제약은 잇몸 염증에 효과적인 새로운 물질인 ‘후박 추출물’을 연구해 기존 인사돌 성분과 이상적으로 조합된 새로운 제품인 ‘인사돌플러스’를 탄생시켰다.

‘인사돌플러스는’ 2002년 특허 등록으로 기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잇몸 겉(잇몸)과 속(치조골·치주인대)에 동시에 작용하는 잇몸약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잇몸병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사돌플러스’는 생약 복합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의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면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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