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KT&G… 화훼농가 지원 ‘가화만社성’ 프로그램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8 18:33 수정 2021-05-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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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사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가정의 달 맞아 꽃 소비 촉진 추진


KT&G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해 가족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가화만사(社)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졸업식과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후 다양한 꽃 선물 이벤트를 통해 화훼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KT&G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0여명 임직원 가족들에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에 맞춰 꽃바구니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기도 했다.

화훼농가 지원 일환으로 올해 초에는 초중고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전원에게 축하 꽃을 전달했고 연중 캠페인으로 임신한 여사우에게 튼살크림세트와 태교세트 등 선물과 꽃바구니를 함께 선물했다.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번에 운영하는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한 가족 친화 및 꽃 소비 이벤트다. 입학자녀 축하선물과 중등자녀 진로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KT&G 관계자는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이번 화훼농가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취약계층에 3억 원 상당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도시락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하는 ‘식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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