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우미린 더 퍼스트’ 20~21일 청약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5-18 03:00 수정 2021-05-1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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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 최장 10년 거주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갖춰



우미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우미린 더 퍼스트’(사진)를 공급한다. 입주민은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7일 우미건설이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짓는 우미린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846채 규모다. 전용면적은 59m², 69m², 84m²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공급되는 곳이라 무주택 요건을 벗어나는 등 퇴거 사유가 없다면 최초 계약 후 10년 이상 살 수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칭한다.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입주 자격에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다. 전용면적 59m² 기준 임대료는 보증금 1억6100만 원에 월세 16만8000원 내외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 지원 서비스 역시 다양하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유아 영화관, 독서실 등을 운영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근린공원과 대형마트 등도 가깝다.

청약은 20, 21일 진행된다. 관련 서류 제출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입주는 올해 8월로 예정돼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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