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베네핏·㈜닥터엑솔, 운동 영양 서비스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MOU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17 13:41 수정 2021-05-17 13:48
㈜마이베네핏과 ㈜닥터엑솔은 운동 영양 서비스 기반 신개념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에 이르지만, 건강수명은 64.4세에 불과해 65세 이후 17년 동안의 노년 건강이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기에 양사가 의기투합해 운동과 영양관리가 핵심적인 예방, 치료, 중재가 되는 4대 질환(당뇨병, 근감소증, 경도인지장애, 암 경험자)의 예방&재활 관리 솔루션 콘텐츠와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는 것.
㈜마이베네핏 측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 Data)·동작인식기술이 융합한 맞춤 운동기기 버추얼메이트를 개발하고 누적데이터를 통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과학적인 디지털 건강·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이라고 전했다.
㈜닥터엑솔 측은 지난 20년간의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해 4대 질환 관련 운동영양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온 운동생리학/스포츠의학 전공 교수와 헬스케어 분야 전문경영인이 공동 창업한 서울대학교 승인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운동·영양 융합 컨텐츠 솔루션을 개발해 AI기반 맞춤형 운동·영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4대 질환 관리 운동 프로그램 개발 ▲개인 맞춤 운동·영양 서비스 플랫폼 개발 ▲동작인식 기반 운동기기를 활용한 빅데이터 구축과 플랫폼 확산을 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닥터엑솔 송욱 대표는 “건강 수명을 위협하는 4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질환별·단계별 프로그램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 운동·영양 표준 모델 개발하여 헬스케어 서비스 현장의 수요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베네핏 정석모 대표는 “미래사회에는 질환을 예측하고 예방 관리하는 데이터 중심의 효과적인 맞춤형 관리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며 “임상을 거친 신뢰할 수 있는 질환관리 콘텐츠 탑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AI 운동 영양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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