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로 소음·진동 잡았다”… 벤틀리, ‘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3 21:42:00 수정 2021-05-13 21:49:5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궁극의 정숙성으로 보다 완벽해졌다”
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 도입
가상 설계 기술 통해 소음·진동 제거
에어 이오나이저 등 시티스펙 기본 탑재
외장 컬러·실내 소재 확대


벤틀리는 13일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안락함을 극대화한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새로운 플라잉스퍼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극단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쾌적한 운전환경과 궁극의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은 차체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에 이르는 과정까지 자원 및 시간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기도 하다. 실물 차량 생산 이전에 소음 및 진동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차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미리 최소화할 수 있다.

사이먼 노블(Simon Noble) 벤틀리 음향 엔지니어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실제 차량 생산 전 플라잉스퍼의 모든 부품들을 가상으로 최적화 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물리적인 프로토타입 생산 과정을 줄여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용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본사양 역시 대폭 보강했다.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에어 이오나이저’를 비롯해 핸즈 프리 트렁크 오픈, 확대된 안전사양 및 탑 뷰 카메라, 웰컴 라이트, 자동 조광 미러 등을 포함한 시티스펙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특히 공기 이온화 시스템은 중앙 에어컨 통풍구를 통해 음이온 입자를 내뿜어 실내공기 중 먼지나 알레르기 성분을 가까운 표면으로 달라붙게 해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이와 함께 기본으로 선택 가능한 외관 색상으로 캠브리안그레이가 추가됐다. 총 63가지 컬러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새틴 마감 처리가 된 0.1mm 두께 오픈포어 우드 베니어가 제공된다. 크라운 컷 월넛, 다크 버 월넛, 코아 베니어 모두 오픈 포어 마감으로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 고유의 오픈 포어 마감은 왁스처럼 마감처리가 됐지만 천연 나무 소재들의 자연스러운 컬러와 질감을 완벽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 관계자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은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을 선도하기 위한 브랜드 비욘드100 전략 일환으로 개발됐다”며 “벤틀리는 오는 2030년까지 개발부터 생산, 운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