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LG 올레드 TV 팬덤

“전 세계 TV시장은 올레드로 세대교체 중”

‘게임 좀 한다는 사람’이나 ‘영화 좀 본다는 사람’ 사이에서 LG 올레드 TV에 열광하는 ‘올레드 팬덤’이 생기고 있다. 다른 TV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청 경험 때문이다. 유명 게임 및 AV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올레드 TV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한번 그 매력에 빠져들고 나면 다른 TV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는 의미를 담아 “LG 올레드 TV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생기고 있을 정도다.

◆ 올레드 에보(OLED evo) 앞세워 대세화 ‘가속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지난해 365만 대 수준이던 올레드 TV 출하량이 올해 580만 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전체 TV 시장에서 사상 첫 두 자릿수 점유율이 전망된다. 올레드 TV 평균판매가격이 일반 LCD TV의 4배 이상인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인 올레드 에보(Evo)를 앞세워 이 같은 올레드 대세화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 밝고 정확한 색을 내는 LG 올레드 에보에 유력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테크 전문매체 트위커스는 LG 올레드 에보(65G1)에 얼티밋(Ultimate) 로고를 부여하며 ‘벽걸이 TV의 진화(Evolution on your wall)’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의 게임 매체 게임스레이더도 올레드 에보를 “놀랍도록 충격적(A stunner)”이라고 극찬했다.

◆ LG를 넘어 대한민국 TV 기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LG 올레드 TV는 LG전자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TV 기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했으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가 유일했던 올레드 TV 제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9개까지 늘어났다. 올레드 TV 시장은 재작년 300만 대 규모에서 5년간 세 배 이상 성장하며 2024년에는 900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글로벌 TV 시장이 1% 남짓 성장하며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 OLED 4S,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 제시

LG 올레드 TV의 차별화 포인트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는 제품 스펙보다는 올레드 TV를 보는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시하는 차원이다. 올레드 4S는 △샤프(Sharp):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몰입감 △스무드(Smooth): 역동적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 라이프스타일 선도 디자인 등을 의미한다.

◆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한 TV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는 눈이 편안한 것도 올레드만의 장점이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LG 올레드 TV는 TUV라인란드(Rheinland)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한 데 이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건강 인증 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을 받은 패널을 탑재한다.

◆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TV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라 LCD TV에 비해 사용되는 부품 수가 적어 자원 효율성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환경 친화적이다. 올레드 패널 재활용률은 90%에 육박한다. 스위스 SGS(Soci¤t¤ G¤n¤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카드뮴, 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 분류 발암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뛰어난 자원 효율성 등을 인증받은 패널을 탑재한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방출량은 동급 LCD TV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팬덤(Fandom)

특정 인물이나 분야에 열광하는 사람들 또는 문화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