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1분기 영업익 805% 급증

동아일보

입력 2021-05-12 19:03 수정 2021-05-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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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2021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0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국내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를 중심으로 한 전체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21.7% 상승한 469억 원을 달성, 판관비 효율화에 따라 이익부분 역시 개선됐다.

팅크웨어는 관계자는 “통신형 블랙박스 제품인 ‘아이나비 QXD5000’ 판매 호조가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해외 수출 역시 현지 통신사와 연계한 통신형 서비스 및 완성차향 블랙박스의 신규 공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정구역기반 승합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택시 및 셔틀 등에 탑재되는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팅크웨어 자회사 또한 신규 공급처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최근 국내 1위 대리운전 콜 중개사인 바나플을 비롯, NHN, 42dot, 티머니온다택시, 마카롱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사에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맵 서비스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 역시 비대면 운동대회 시장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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