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13 10:00 수정 2021-05-13 10:00
동네마트 O2O플랫폼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더맘마(의장 김민수)는 2021년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 부문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성장 단계 및 자금수요에 맞게 종합적이고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해주는 취지의 금융 플랫폼 제도다.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9개 테마(46개 세부 분야), 306개 품목을 취급하는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성을 감안한 정책금융기관의 심사를 통해 금융지원을 하며 혁신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충분히 지원하고 한도 확대, 우대 금리 등 금융지원상 혜택도 부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선정 요건으로는 △ 산업부로부터 인증 받은 기업 △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최근 3년 누적 20억 이상의 투자 유치 이력 보유 △ 최근 3년간 기술신용평가(TCB) T1 ~ T3을 획득한 이력 보유△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최근 3개년 20% 이상 또는 1개년 50% 이상 등이 있다.
더맘마 측은 ‘빅데이터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한 동네마트 테크화 선도 및 솔루션 개발’을 비전으로 전국 603개 가맹마트 및 3개 직영마트 대상 마트 유통 플랫폼 ‘맘마먹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마트 및 앱 사용자 구매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상품 추천 알고리즘 적용 및 마트 자체 인프라(상품관리, 배송관리)를 최대한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도입으로 관리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권 비즈니스전략본부장은 “아직 스타트업인 당사가 중견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에서 선정되어 의미가 특별하다”며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됨으로써 더맘마의 유니크한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각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우대(한도확대, 금리우대 등)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마트 테크화를 위한 AI 기술 개발을 포함한 빅데이터 기반의 무인계산대 및 추종 카트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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