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침하고 뻑뻑한 눈 선명하게"… 안구 건강 지켜주는 3대 기능성 원료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5-12 03:00:00 수정 2021-05-1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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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지아잔틴, 황반변성 예방
오메가3, 눈물 만들어 건조증 개선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 해소에 도움


게티이미지코리아

황반변성은 중장년층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또 최근에는 황사, 미세먼지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여기에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눈은 3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눈은 인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기관이다. 이뿐 아니라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눈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 기능성 원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황반 구성하는 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망막 중심부의 시상세포가 밀집된 기관인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이다.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기능이 퇴화되면서 시력이 나빠지고 사물이 왜곡돼 보이는 증상이 바로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이 심해지면 사물의 일부가 까맣게 보이거나 아예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황반변성이 우려되는 중·장년층들은 비만, 흡연, 고혈압, 자외선 노출 등의 위험요소를 줄여야 하며 노화로 감소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은 인체시험을 통해 황반색소 밀도 증가, 황반색소 면적 증가, 혈중 루테인 농도 증가, 눈부심 회복, 광수축 회복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황반색소 보충을 위해 권장하는 루테인 지아잔틴 1일 섭취량은 20mg이다. 특히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오메가3, 혈행 건강에도 도움
오메가3는 혈행 건강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흐르지 않거나 말라서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거나 △눈이 뻑뻑하고 △눈앞에 막이 낀듯하고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지고 △이유 없이 눈이 자주 충혈된다. 이 밖에 △자고 나면 눈꺼풀이 들러붙어 잘 떠지지 않거나 △눈부심이 있으면서 눈이 자꾸 감기고 △지속적인 시각집중이 필요한 독서, 컴퓨터 작업 등이 힘들어지고 △건조한 곳이나 오염이 심한 곳에서 눈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다.

오메가3는 인체 시험 결과 눈물의 안정성 증가 및 눈물 생성량 안정 효과가 확인됐다. 오메가3는 분자 형태에 따라 TG형, EE형, rTG형으로 나뉘는데 흡수율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은 rTG형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타잔틴, 갑각류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은 새우·게 등의 갑각류를 비롯해 수생동물에 널리 분포하는 천연의 붉은 색소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이다. 눈 건강에 좋은 아스타잔틴은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되는데 헤마토코쿠스는 북극지방 설원, 바다, 호수 등지에 서식하는 미세조류의 일종이다. 갑각류나 수생동물보다 아스타잔틴이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헤마토코쿠스 속의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의 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에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 직장인들에게 권장된다.

아스타잔틴은 늘어진 눈 근육의 이완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노안을 늦추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능성 원료인 아스타잔틴의 인체시험 결과 망막모세혈관 혈류량 증가, 눈 조절력 개선, 눈 조절 긴장 속도 개선, 눈 이완 속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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