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통신사, PASS인증 마이데이터 협력 업무협약 체결

동아경제

입력 2021-05-07 17:57 수정 2021-05-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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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은 7일 마이데이터 및 사설인증 사업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 및 아톤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통신사와 ‘패스(이하 PASS) 통합인증’ 및 농협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은 ‘PASS 인증’ 서비스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범용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기존 사설인증 서비스와 제휴함으로써 농협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협은 마이데이터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농협은 상호금융권 유일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PASS 인증을 통해 마이데이터 가입 고객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 전자서명 △ 본인 확인 △ 신분증 확인 등 여러 인증 서비스를 결합한 PASS 통합인증을 이용해 ‘NH콕뱅크’ 여수신 상품 가입 등 농협의 금융거래 인증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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