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 당진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5-07 17:24 수정 2021-05-07 17:37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을 비롯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원들이 7일 충남 당진시 관내 농가를 찾아 미장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가희망봉사단과 충남농협 임직원이 7일 충남 당진시 관내 농가 10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순성면 검은들마을 다목적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고령 농업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총 인원 8400여명이 81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농해수위, 사진 가운데)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농가 주인 이봉길 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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