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우려 해소에 코스피 상승출발…코스닥도 오름세
뉴스1
입력 2021-05-07 09:44 수정 2021-05-07 09:47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37포인트(1%) 오른 3178.74를 나타내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7일 주식시장은 대형주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의 공포감과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된 듯 상승출발하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이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한 것의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해 장중 혼조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9포인트(p)(0.08%)오른 3181.43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82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76억원, 기관은 11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에도 1%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형주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아 시장이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426.64를, 코스닥150은 전일대비 0.35% 소폭 하락한 1369.18로 마감돼 첫날에 비해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19%), 셀트리온(1.98%), 카카오(0.43%), LG화학(0.21%), 네이버(0.14%)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55%), 현대차(-1.12%), 삼성전자(-0.85%), 삼성SDI(-0.78%), 삼성전자우(-0.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2.41%), 건설업(2.01%), 의약품(1.85%), 음식료업(1.32%), 기계(1.23%)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0.86%), 전기전자(-0.65%), 보험(-0.36%), 의료정밀(-0.32%), 운수장비(-0.2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1p(0.54%)오른 975.20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18억원, 기관은 2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68%), 셀트리온제약(1.73%), 펄어비스(1.08%), 알테오젠(0.78%), 에이치엘비(0.76%), 카카오게임즈(0.57%), SK머티리얼즈(0.43%), 에코프로비엠(0.39%)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3.00%), CJ ENM(-1.0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건설(1.97%), 유통(1.65%), 종이/목재(1.3%), 운송(1.27%), 금속(1.14%)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0.39%), 방송서비스(-0.35%), 통신방송서비스(-0.23%), 운송장비/부품(-0.14%), 정보기기(-0.09%)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0원 내린 1121.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