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초호 바라보며… 노천 온천 즐긴다

[화제의 분양현장]체스터톤스 속초

‘체스터톤스 속초’ 광역도 야경.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강원도 ‘속초’, 그것도 탁 트인 청초호 앞에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 전문기업 체스터톤스가 함께 한다고 알려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강원도 속초 교동 1024-1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는 지하 3층∼지상 12층, 4개 동, 전용면적 28∼120m² 총 968실 규모로 조성된다. 1, 2인 가구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숙박에도 좋은 대형까지 다채로운 면적으로 선보인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체스터톤스 속초는 다른 생활숙박시설과 달리 리조트급의 편의시설과 탄탄한 네임 밸류를 가진 운영사로 안정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805년 영국에서 설립된 체스터톤스는 2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런던 최상위 부동산 회사로 전 세계에 2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영국의 왕립학회(RICS)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국내에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 운영사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맡은 곳이 바로 체스터톤스 속초다.

이미지컷.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누릴 수 있는 요트 세일링 서비스.

체스터톤스 속초에는 새롭게 개발한 생활숙박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단기 숙박형(개방형)과 장기 숙박형(폐쇄형) 등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매년 소유자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기 숙박형은 소유자가 필요한 기간 동안 객실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고, 이용하지 않을 때는 위탁운영을 통해 영업 이익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호텔식 서비스를 받으며 자유롭게 쉬고 싶은 소유자는 장기 숙박형을 선택하면 된다.

특별한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온천 수영장과 노천탕은 물론이고 음악·게임·영화·사진 등 문화생활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조성해 각종 취미,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파티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클럽, 루프탑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마련했으며 정원 가꾸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누릴 수 있는 루프탑.

31가지 색다른 라이프케어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하우스키핑, 딜리버리, 버틀러, 아이돌보미, 밀키트,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객실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여행 플래너 서비스, 자전거·차 셰어, 레저용품 대여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로비에서는 회원가로 이용 가능한 전용 요트 세일링과 골프라운딩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 성장 중인 속초 관광산업 역시 체스터톤스 속초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인다. 교동은 속초에서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전국구 명소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속초해변 등 공원·바다와 같은 자연 관광지가 상위 검색지점을 차지했다. 신혼부부, 관광객 등이 주·월 단위로 장기 체류하는 경우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 교통 여건도 좋아진다. 속초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90분대면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체스터톤스 속초 가까이 KTX 속초역(2026년 예정)이 개통될 계획이라 향후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체스터톤스 속초’에서는 31가지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요트, 골프 등 다양한 여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누릴 수 있는 온천 수영장.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과는 달리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세에 해당되지 않으며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또 개별 등기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자금 부담도 비교적 적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규제가 집중된 데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체스터톤스 속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체스터톤스 속초 본보기집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백현동 537) 알파돔타워 지하 1층과 강원도 속초시 철새길 106(조양동 1544-5)에 각각 마련돼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