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4월 100만명 제주…‘방역+관광 이미지 제고’에 올인
뉴시스
입력 2021-05-06 09:51 수정 2021-05-06 09:5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계도와 병행해 ‘친절 및 공정가격 받기’ 등 제주관광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방역과 관광이 공존하는 관광수용태세를 계도하고 도내 관광사업체 방역물품 지원을 이어 간다. 또 공항 내 코로나19 방역 캠페인 전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건전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불공정행위 합동단속과, 도지사 핫라인-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 기관과 부서별 공정가격 받기 자정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는 올해 들어 4월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해 4월 49만4383명이 제주를 찾은 것과 비교하면, 갑절을 넘겼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월 129만8026명(외국인 13만9360명)과 비교해도 82% 이상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제주도로서는 방역이 우선이다”며 “하지만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공정가격 받기 등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쌍방향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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