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어린이날 맞아 ‘키즈 호페라’ 희망 공연 펼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04 17:03 수정 2021-05-04 17:09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어린이 눈높이 맞게 오페라 각색
첫날 의료진 및 가족 초청
종근당, 2011년부터 키즈 오페라 운영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 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키즈 호페라는 종근당홀딩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홉(HOPE)과 오페라(OPERA)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하루 3회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제목은 ‘안녕? 딸꾹!’과 ‘수리수리 도레미’, ‘칙칙폭폭 씽씽’이다.
공연 첫째 날에는 의료 및 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 한 부모 가족을 초청했다. 다음 날 공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등 오페라 명곡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노래대회와 발성 연습, 마술쇼, 초성놀이 등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오감만족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 10년간 종근당 키즈 오페라 공연 모습을 담은 포토전시월과 공연 칙칙폭폭 씽씽 속 희망역을 배경으로 꾸민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키드 호페라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 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어린이 눈높이 맞게 오페라 각색
첫날 의료진 및 가족 초청
종근당, 2011년부터 키즈 오페라 운영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KIDS HOPERA, 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키즈 호페라는 종근당홀딩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홉(HOPE)과 오페라(OPERA)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하루 3회 각기 다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제목은 ‘안녕? 딸꾹!’과 ‘수리수리 도레미’, ‘칙칙폭폭 씽씽’이다.
공연 첫째 날에는 의료 및 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 한 부모 가족을 초청했다. 다음 날 공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등 오페라 명곡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노래대회와 발성 연습, 마술쇼, 초성놀이 등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오감만족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 10년간 종근당 키즈 오페라 공연 모습을 담은 포토전시월과 공연 칙칙폭폭 씽씽 속 희망역을 배경으로 꾸민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키드 호페라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 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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