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서 월 최대 판매기록 갈아치워
뉴시스
입력 2021-05-04 11:26 수정 2021-05-04 11:28
현대차·제네시스·기아 15만994대 판매…전년比 127.1%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월 최대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는 4월 미국시장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7.1% 증가한 15만99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15만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4월 미국시장에 7만7523대(제네시스 제외)의 완성차를 도매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한 수치다. 제네시스 판매는 329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8.7%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법인 역시 4월 7만177대의 완성차를 미국시장에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을 깨고 4월에 월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썼다.
투싼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만6901대 판매됐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91% 증가한 1만4358대 판매됐다. 코나는 230% 증가한 1만267대, 쌍타페는 87% 증가한 1만470대, 쏘나타는 198% 증가한 1만216대가 각각 판매됐다.
소매 판매 기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만4978대를 나타냈다. 전체 라인업 중 친환경차가 640%, SUV가 137%, 일반승용차가 163% 각각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수석 부사장은 “4월은 사상 최대 월 판매기록을 세운 두 번째 달”이라며 “제조, 물류, 판매, 마케팅, 대리점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현대차를 공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파커 부사장은 “올 뉴 투싼이 점점 더 많은 딜러점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라인업과, 디자인, 기술이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월 최대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는 4월 미국시장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7.1% 증가한 15만99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15만대 판매고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4월 미국시장에 7만7523대(제네시스 제외)의 완성차를 도매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한 수치다. 제네시스 판매는 329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8.7%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법인 역시 4월 7만177대의 완성차를 미국시장에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달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을 깨고 4월에 월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썼다.
투싼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만6901대 판매됐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91% 증가한 1만4358대 판매됐다. 코나는 230% 증가한 1만267대, 쌍타페는 87% 증가한 1만470대, 쏘나타는 198% 증가한 1만216대가 각각 판매됐다.
소매 판매 기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만4978대를 나타냈다. 전체 라인업 중 친환경차가 640%, SUV가 137%, 일반승용차가 163% 각각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수석 부사장은 “4월은 사상 최대 월 판매기록을 세운 두 번째 달”이라며 “제조, 물류, 판매, 마케팅, 대리점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현대차를 공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파커 부사장은 “올 뉴 투싼이 점점 더 많은 딜러점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라인업과, 디자인, 기술이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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