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싱가포르서 지점 설립 예비인가 얻어
김자현 기자
입력 2021-05-04 03:00 수정 2021-05-04 03:00
KB국민은행이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을 개설하면 기업금융, 투자금융, 증권업 등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모든 금융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허브로 부상한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 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아시아심사센터’를 싱가포르로 이전할 예정이다. 최근 홍콩에 신설한 아시아심사센터는 홍콩,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오세아니아 등의 여신심사를 맡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선진 금융시장에 기업투자금융(CIB)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허브로 부상한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 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아시아심사센터’를 싱가포르로 이전할 예정이다. 최근 홍콩에 신설한 아시아심사센터는 홍콩,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오세아니아 등의 여신심사를 맡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선진 금융시장에 기업투자금융(CIB)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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