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운전중 스마트폰 원천차단…시속 5㎞ 넘으면 기능 정지

뉴스1

입력 2021-05-03 14:37 수정 2021-05-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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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에듀버스) 안전을 위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방지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가 동작을 감지해 시속 5㎞ 이상으로 운행하면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기술이다.

발신, 메시지 전송, 동영상 시청, 게임 등 수신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정지된다.

한번 사용이 정지된 휴대폰은 차량이 멈추고 10~30초 지난 뒤 다시 제 기능을 되찾는다.

강원도교육청은 Δ본청 1대 Δ원주교육지원청 2대 Δ원주 신림초 1대 Δ속초유치원 1대 Δ태백 태사랑유치원 1대 Δ영월 옥동초 3대 Δ정선초 2대 Δ정선 백전초 1대 Δ인제 서화초 1대 등 9개 기관·학교의 통학버스 13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가진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명월 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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