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절친 찰리 멍거 “비트코인, 납치범에게나 유용한 화폐”
뉴스1
입력 2021-05-02 10:48 수정 2021-05-02 10:50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0)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97)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역겹고 반문명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총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말한 뒤 “그 빌어먹을 신개발품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갖고 있고,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를 오랫동안 비판해왔다.
멍거 부회장이 비트코인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과 달리 버핏 회장은 농담으로 대신했다.
그는 멍거 부회장이 비트코인이 역겹다고 비판하자 나는 “괜찮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총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납치범이나 강탈범에게나 유용한 화폐”, “난데없이 뚝딱 만들어진 새로운 금융 상품”이라고 말한 뒤 “그 빌어먹을 신개발품은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갖고 있고,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를 오랫동안 비판해왔다.
멍거 부회장이 비트코인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과 달리 버핏 회장은 농담으로 대신했다.
그는 멍거 부회장이 비트코인이 역겹다고 비판하자 나는 “괜찮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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