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5번째 ‘두껍상회’ 전주점 운영… 한옥 느낌 전통미 극대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30 14:23 수정 2021-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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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브랜드 체험 공간 자리매김
전주 객리단길서 6월 13일까지 운영
종료 앞둔 광주점 총 1만 명 방문
굿즈 판매·소맥자격증 발급 등 즐길 거리 마련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전주점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주류 캐릭터숍 ‘두껍상회’가 다섯 번째 전국순회 지점인 전주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진로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색다른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앞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에서 두껍상회를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주점이 문을 연다. 두껍상회 전주점은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주 객리단길에서 운영된다. 운영기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 예정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주 두껍상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전했다.

두껍상회 전주점은 옛 우리 문화가 살아있는 전주 고유의 분위기를 담은 외관과 인테리어로 차별화했다. 한옥을 모티브로 기와와 전통 창호문을 적용하고 전통 가구와 문양, 도자기를 활용해 내부를 꾸몄다. 한복을 입은 두꺼비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전주 두껍상회에서는 요즘 쏘맥잔과 진로 한방울잔, 두꺼비 키링 등 하이트진로 대표 인기 굿즈 100여종이 판매된다. 이전 4개 지점 굿즈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제품을 모은 베스트셀링 존도 운영한다. 소맥자격증 발급과 소셜미디어 채널 이벤트, 럭키박스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된다.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4월 30일 종료되는 광주 두껍상회는 총 1만 명 넘는 소비자가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을 마친다. 방문자 대다수가 20대 초중반으로 집계됐으며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가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두껍상회가 성황리에 전국 순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두껍상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비대면 체온체크와 QR체크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매장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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