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0 CDP 기후변화대응’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30 11:38 수정 2021-04-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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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0 CDP 기후변화대응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2017년부터 2년 연속 CDP 한국위원회 주최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전 위너스 현 아너스로 변경)로 선정됐다. 또한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 중이다.

특히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노력 등의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단위 온실가스 감축량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해 투자 과정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를 위해 매년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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