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층간소음 저감 극대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30 10:53 수정 2021-04-30 11:03
한화건설은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층간차음재인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구조로 겨울철 난방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 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층간차음재에 적용된 한화솔루션 EPP(발포폴리프로필렌)는 친환경소재다. 스티로폼 대비 가볍고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쉽게 부서지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지 않으며 탄성 및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한 제품 발포 공정에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 벤젠,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소재들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친환경 60mm 층간차음재 개발을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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