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 연속 하락세?…공매도 재개 앞두고 관망

뉴스1

입력 2021-04-30 09:41 수정 2021-04-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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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4.28/뉴스1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3일 공매도 부분재개를 앞두고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5포인트(p)(0.41%)내린 3160.92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의 1조8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은 상태다. 오는 5월3일 부분재개되는 공매도와 관련해 관망세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66억원, 기관은 12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5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2.56%), 삼성SDI(-2.38%), NAVER(-1.91%), 현대차(-1.61%), SK하이닉스(-1.54%), LG화학(-1.16%),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셀트리온(-0.3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건설업(-1.52%), 비금속광물(-1.24%), 서비스업(-1.14%), 철강금속(-1.01%), 통신업(-0.69%), 의료정밀(-0.6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1.05%), 증권(0.74%), 은행(0.47%), 금융업(0.0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3p(0.38%)내린 986.96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55억원, 외국인은 23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9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04%), 카카오게임즈(-1.65%), 알테오젠(-1.57%), 셀트리온제약(-1.32%), 셀트리온헬스케어(-0.89%), SK머티리얼즈(-0.68%), 에이치엘비(-0.60%), 펄어비스(-0.35%), CJ ENM(-0.07%)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3.0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소프트웨어(-1.46%), 운송(-1.3%), 의료/정밀기기(-1.01%), 유통(-0.75%), 종이/목재(-0.71%), 운송장비/부품(-0.65%), IT부품(-0.6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1.52%), 기계/장비(0.4%), 출판(0.3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10원 오른 1108.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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