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전시회 美CES, 내년엔 온-오프 동시 개최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4-30 03:00 수정 2021-04-30 03: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온라인으로만 열렸던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가 내년에는 현장 행사로 진행된다.
28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아마존, 일본 소니 등 1000여 개 기업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CTA는 미 정부의 여행 제한 지침 등을 감안해 참가 인원을 7만5000명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전에 열린 CES 2020에는 164개국 17만100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CTA는 현장 행사와 함께 기업들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는 19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28일(현지 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아마존, 일본 소니 등 1000여 개 기업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CTA는 미 정부의 여행 제한 지침 등을 감안해 참가 인원을 7만5000명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전에 열린 CES 2020에는 164개국 17만100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CTA는 현장 행사와 함께 기업들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는 19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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