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박희영 2위
뉴스1
입력 2021-04-29 16:43 수정 2021-04-29 16:46
‘골프 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는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단독 2위 박희영(34·이수그룹·7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싱가포르에서 강했는데, 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KIA 클래식 우승,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선다면 2021시즌 가장 먼저 멀티 우승에 성공할 수 있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뽐냈고 그린도 단 2번(16/18) 밖에 놓치지 않았다. 퍼팅도 26번으로 정교했다.
박인비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추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박희영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박희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효주(26·롯데)와 유소연(31·메디힐)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이정은6(25·대방건설)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8·솔레어)은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박성현은 이날 6오버파 78타에 그치면서 대회에 출전한 69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서울=뉴스1)
박인비는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단독 2위 박희영(34·이수그룹·7언더파 65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싱가포르에서 강했는데, 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KIA 클래식 우승,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선다면 2021시즌 가장 먼저 멀티 우승에 성공할 수 있다.
박인비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뽐냈고 그린도 단 2번(16/18) 밖에 놓치지 않았다. 퍼팅도 26번으로 정교했다.
박인비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인비는 버디 4개를 추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박희영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박희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효주(26·롯데)와 유소연(31·메디힐)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이정은6(25·대방건설)와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8·솔레어)은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박성현은 이날 6오버파 78타에 그치면서 대회에 출전한 69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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