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발스파 챔피언십, 시작도 하기 전에 4명 코로나19 확진

뉴스1

입력 2021-04-29 14:38 수정 2021-04-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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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이 큰 악재를 맞았다. 시작도 하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막을 올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한 세계 랭킹 8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이 예정됐던 선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해턴에 앞서 윌 고든,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카)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출전이 무산됐다.

해턴은 자신의 SNS에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대회 관계자 모두 안전에 신경 쓰기를 바란다. 빨리 회복해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PGA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한편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2002년과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51·SK텔레콤)를 비롯해 임성재(23·CJ대한통운), 김시우(26·CJ대한통운) 등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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