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회공헌 우수기관 인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28 17:43 수정 2021-04-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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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월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설날 차례상 꾸러미 선물 나눔행사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0가구에게 전달할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포장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28일 ‘2021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농·축협과 계열사를 포함한 전국의 사무소가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사회공헌 참여 시간은 88만 시간, 참여 인원은 24만 명에 이른다.

먼저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 △영농·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고령농업인 지원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지역문화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운영 △농업인 무료법률 구조사업 및 소비자 보호사업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밑반찬 나눔 봉사 △설날 차례상 음식 꾸러미 전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32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과정을 운영했다. 농촌지역 다문화여성대학에서 1100여명,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으로 4800명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심화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단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공헌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연중 지속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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