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 기대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4-29 03:00 수정 2021-04-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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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조감도. 두산건설 제공

최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인구 1000만 명 도시) 실행전략’에 따라 이 지역이 제2의 수도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부산과 울산 지역 대부분이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탓에 경남 양산시가 수혜 대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산 상북에서 대형 주거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바로 내달 초에 선보일 1368채 규모의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무차입·신뢰경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고향의봄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m² 674채, 84m² 694채 등 총 1368채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m² 337채 △59Bm² 158채 △59Cm² 179채 △84Am² 526채 △84Bm² 84채 △84Cm² 84채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벌써부터 양산 지역을 넘어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에서 첫 랜드마크 성격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들어설 상북면 일대에는 새로운 신흥 주거타운으로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시설을 조성 중이다. 단지 바로 뒤 석계2일반산업단지에는 친환경 첨단일반산업단지가 있다. 또 7000여 평에 축구장 1곳, 테니스장 2곳 등의 상북스포츠파크도 갖춰져 있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고향의 봄’으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지역에 들어서는데 ‘고향의 봄 테마공원’ 등이 함께 조성돼 가치를 더하고 있다.

2개 층으로 나뉜 커뮤니티 시설에는 양산 최초로 적용되는 영어도서관을 비롯해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스파, 골프연습장, 영화관, 키즈카페&맘스라운지, 카페테리아&멀티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망권과 동간 거리를 최대한 배려한 L자형 주동 배치가 돋보이며 남향 중심의 우수한 일조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통경축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구 내부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마감재와 빌트인 역시 최고급 브랜드로 시공된다.

가장 큰 매력으로는 ‘입지’가 꼽힌다. 상북면 일대는 인근 사송지구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부산과 울산으로 접근하기가 수월하다. 양산나들목과 5분 거리에 있어 부산 금정, 동래지역을 1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라 주변으로 교통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한편 이달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시행을 맡은 신태양건설은 1995년 부산에서 설립돼 내실경영을 해 온 건설사로 책임준공과 성실한 사후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신태양건설의 박상호 회장은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를 쓰는 CEO’로 통한다. 박 회장은 “건축과 시는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점이 닮았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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