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모집… 신세계건설 시공 예정사 참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28 10:02 수정 2021-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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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는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은 7.24 주택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모집신고가 수리돼야만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있고, 가입 후 30일 이내에 철회 및 탈퇴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았던 토지확보도 조합원 설립인가 시 토지사용권 80% 이상 외에 토지소유권이 15% 이상 추가로 확보돼야만 사업진행을 할 수 있게 요건이 강화됐다.

빌리브 루크원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에 필요한 토지를 득하지 못할 경우에 조합원 탈퇴 및 환불을 희망하는 조합원에 한해 해당 조합원이 기납부한 납부금 전액을 환불해주는 토지안심보장증서 교부를 통해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빌리브 루크원이 들어설 예정인 선화동은 대전역 구역과 더불어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시설 등이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체 124만㎡ 규모 4개 존으로 특성화해 개발된다. 선화구역의 경우 공공부지와 빈집을 활용해 ‘창업공간 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선화동 개발의 앞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은 도보거리에 선화초를 비롯해 대전을 대표할 한밭중학교,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과 BRT(간선 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대전과 오송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동서대로 이용에 용이하다.

내부설계로는 전 실의 천장고를 타사대비 30cm 더 높은 2.6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다.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더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4베이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헤링본 패턴의 강마루와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수납공간 극대화, 와이드 드레스룸 등 격이 다른 인테리어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디자인 천장과 간접조명, 라인조명을 사용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자격 조건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및 세종특별자치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채만 소유한 세대주면 가능하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1년 전부터 입주 시까지 무주택인 세대주여야 한다.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7번지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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