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8초’ Time∼에잇세컨즈, #8초모델챌린지 캠페인

동아일보

입력 2021-04-28 03:00 수정 2021-04-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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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vent

에잇세컨즈는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8초모델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랫폼 틱톡(TikTok) 통해 소비자 모델 선발
대한민국 대표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애드슈머(Adsum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애드슈머는 광고(Advertising)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에잇세컨즈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8년에는 ’#MyFavoriteMe’, ‘19년에는 ‘#8SXME(에잇 바이 미, 8seconds X ME)’를 주제로 소비자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집콕모델챌린지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해 수백 대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는 46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8초모델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함께 노는 플랫폼이다. 모델로 선정되면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앰배서더로서 브랜드를 알리며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에잇세컨즈의 캠페인은 브랜드에 대해 호감을 높이고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 4월 2주 누적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신장했으며 3월만 비교하면 82%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개성 있는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한 컬렉션 상품도 인기
에잇세컨즈는 지난해부터 노상호, 순이지, 이요한, 레어버스, 틈 등 힙한 한국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한 컬렉션 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올 봄에는 ‘애슝(AE SHOONG)’과 협업해 ‘스테이 캣 홈(Stay (C)at Home)’이라는 주제로, 고양이를 작가 애슝의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을 에잇세컨즈 원마일웨어로 탄생시켰다. 애슝은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 캐릭터 위주로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5만6000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컬렉션은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셋업, 반팔 티셔츠, 카디건, 파자마, 에코백, 우산 등 총 2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요가 하는 고양이, 파티 하는 고양이, 상자 안에 든 고양이 등 귀여운 모습을 그래픽 프린트와 자수로 디자인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는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 ‘악수(AXOO)’ 소속 아티스트 ‘틈(TEUMMMM)’과 그래픽을 ‘레어버스(RAREBIRTH)’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 갤러리를 열어 화제가 됐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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