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 5월 26일부터 ‘자가격리 없는 여행’ 허용

뉴스1

입력 2021-04-26 15:41 수정 2021-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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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2021.1.3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홍콩과 싱가포르 간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트래블 버블)이 다음 달 26일부터 시작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당국은 이날 트래블 버블을 발표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한 거품막을 형성,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애초 지난해 11월부터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려 했지만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유예됐다.

홍콩과 싱가포르 당국에 따르면 양국 간 비행은 하루 1회 실시된다. 각 항공편에는 최대 2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여행객은 출발 전과 도착시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홍콩 시민은 싱가포르에 가기 최소 14일 전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여행객은 격리되지 않는다. 또한 여행 목적에 대한 제한도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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