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산토리 코리아, 싱글 몰트 위스키 ‘라프로익 30년’ 두 번째 한정판 선 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26 14:09 수정 2021-04-26 14:14
빔산토리 코리아(대표 송지훈)는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라프로익(Laphroaig) 30년 이안 헌터 스토리 북 2(The Ian Hunter Story Book2)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라프로익 30년 이안 헌터 스토리 북 2’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스토리 북 1’에 이은 한정판 시리즈 두 번째 제품으로서 알코올 도수 48.2도에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스모키한 과일이 어우러진 마누카 꿀 맛과 부드러운 피트향의 조화로움이 특징이다. 또한 비 냉각 여과 기법(Non-Chill-filtered whisky)으로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30년 숙성되는 과정을 통해 라프로익 만의 깊은 풍미와 함께 길게 이어지는 드라이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책자에는 이안 헌터가 라프로익을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 아이콘으로 만들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해 출시한 스토리 북 1에는 그의 독특한 캐릭터가 소개돼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라프로익 창업주 존슨톤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인 이안 헌터는 최초로 몰트 밀을 도입해 버번 캐스크에 숙성하는 방식으로 오늘날의 라프로익을 만든 최고의 공헌자로 평가 된다. 빔산토리 코리아 송지훈 대표는 “이안 헌터를 헌정하며 만든 특별한 라프로익 30년 한정판은 2024년까지 총 5개의 시리즈가 매년 국내에 출시될 계획”이라며 “위스키 침체기에 라프로익을 지켜낸 이안 헌터의 이야기와 함께 라프로익 30년 특유의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안 헌터.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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